미국 ETF 개념 정리 - 미국 주식, 뭘 사야 할지 모를 때 눈여겨보자
미국 주식을 매수하고 싶지만 어떤 종목을 언제 어떻게 매수할지 모르겠고, 매수할 만한 기업들을 찾아내기도 어렵게만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미국 ETF를 눈여겨보자.
개인들의 종목 고민을 대신해 줄 다양한 ETF가 존재한다. 개인이 따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 않아도, ETF를 매수하면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것과 비슷해진다.
이번 글에서 ETF의 개념을 쉽게 설명해 볼 테니 천천히 읽어보자.
ETF란 무엇인가?
쉽게 말하면, ETF는 자산운용사가 일정한 기준에 의한 주식 종목들을 선정하여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묶어 상품으로 구성한 것이다. 따라서 개인이 어렵게 종목 선택을 할 필요가 없는 점이 큰 장점이다.
대표적인 ETF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도 2013년 연례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서에 내가 죽은 뒤 아내에게 남겨진 돈은 국채 매입에 10%를 투자하고, 나머지 90%는 전부 S&P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썼습니다.'
여기서 S&P500는 세계적인 신용평가 회사인 Standard & Poor's에서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500개의 대형 기업이 포함된 주가지수다. 미국 상장기업 시가총액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기에 미국 주식시장 상황을 잘 보여준다. 이 S&P500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는 1993년에 최초로 상장된 ETF인 'SPDR® S&P 500® ETF Trust'다. 흔히 티커인 SPY로 불린다.
그 외 어떤 ETF들이 있는가?
ETF의 장점은 무엇인가?
개별 종목 관리에 대한 부담이 적음
ETF 운용사가 상품 테마에 맞게 종목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관리한다. 개인의 개별 종목 선택 고민이나, 언제 어떤 종목을 매매할지에 대한 고민을 ETF가 대신해 주는 셈이다.
위험 분산
분산 투자를 제대로 하기는 어렵다. 여러 종목을 사기 위한 자금 부담도 있고, 어떤 종목으로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지도 고민이다. 그러나 ETF 매수를 통해 손쉽게 원하는 섹터나 전반적인 미국 주식에 골고루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만약, 어떤 ETF 상품의 구성 종목 중 하나인 특정 기업에 악재가 터졌다고 가정하자. 그 기업은 주가가 많이 내려가겠지만, ETF의 주가는 크게 요동치지 않는다. 만약, 특정 기업에 최악의 악재가 터졌다 하더라도, ETF 운용사는 그 기업을 포트폴리오에서 제거하고, 다른 기업으로 교체하며 위험을 관리한다.
ETF를 매매할 때 주의할 점은?
ETF는 수수료가 있다던데? 따로 내야 하는가?
ETF는 아무거나 사면 될까?
ETF는 종류가 다양해서, 자신의 투자성향과 환경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면 된다. 가령, 꾸준히 10년 이상을 바라보고 안정적으로 미국 주식에 적립식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SPY나 VOO, IVV 등이 있고, 배당금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SCHD, SPHD, SPYD 등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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