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가오카 아키 케이크 리뷰: 단맛 강한 초코 케이크, 호불호 갈릴 맛
아내 생일을 위한 맛있는 케이크를 구매하기 위해 컬리를 둘러보다가 '지유가오카'의 대표 케이크인 아키 케이크를 구매했다. 먹어보니 맛은 있지만 살짝 아쉬움은 남는다. 호불호가 명확할 맛이다. 단맛을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확률이 높다.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적어보겠다.
컬리에서 구매한 '지유가오카'의 아키 케이크 리뷰 - 맛있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지유가오카는 한국에서 2010년에 만들어진 케이크 전문 브랜드다. 일본 도쿄의 디저트 카페 거리로 유명한 지유가오카 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한다.1. 어디서 얼마에 구매했는가?
컬리에서 42,000원에 구매했다. 중량은 680g으로 2~4명이서 먹기 좋은 양이다. 배송은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꼼꼼하게 포장되어 배송됐다.
케이크의 포장을 열어보니 흐트러짐 없이 양호했다. 후기를 살펴보니 배송 중 흐트러져서 왔다는 평도 간혹 있었다.
초는 케이크에 어울리는 하얀색으로 따로 준비했다.
2. 어떤 케이크인가?
3. 맛은 어떤가?
하얀 크림부터 먹어본다. 크림은 아쉽게도 식물성 크림으로 만들어졌다. 그래도 식물성 크림 특유의 느끼하고 텁텁한 맛은 적은 편이었다. 단 맛이 은은하고 깔끔한 편이다.
초코시트는 브라우니 정도까진 아니지만 약간 꾸덕한 질감이다. 빵 시트의 밀도가 높은 편이나 뻑뻑하거나 텁텁한 질감은 아니다.
달지 않다는 후기도 있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단 맛이 강한 편이었다. 평소 단 맛을 즐겨 먹던 사람에게는 그렇게 강하게 느껴지진 않을 수도 있겠다. 컬리 후기에서도 단맛이 강하단 의견과 많이 달지 않다는 의견이 양분하고 있다.
4. 결론
단맛이 부드럽고 깔끔한 케이크를 좋아한다면 먹어볼 만하다. 주변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2~3만 원대 케이크보단 맛있게 먹었다. 그러나 가격대가 낮지 않은 편임에도 식물성 크림으로 만들어진 건 아쉬운 부분이다.
식물성 크림인 점과 단맛의 강도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케이크다. 단 맛과 깔끔한 맛을 좋아하긴 하지만 재구매 의사가 없다. 그러나 단 맛을 잘 안 즐기는 아내는 한번 더 사 먹어볼 의향이 있다고 해서 의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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